한국인vs한국인 - 090503
신대륙을찾아서/NewZealand(0902-0907)
2009. 5. 5. 20:17
0905032340
네이피어Napier..
도시를 옮기고 그 첫날 밤의 쓸쓸함과 우울함은 정말로 정말로!! 싫은 세상에서 가장 피하고 싶은!!! 그것을 한번에 날려버려 줬던.. .
산책.. 뉴질랜드와 거의 처음으로 한국 사람과 이야기 했었던 그 밤.. 카레.. 즐거움, 쾌활함.. 친절함과 상냥함.. 따듯한 사람의 온기..
워홀 형.. 우연히 길에서 몇 번 마주친.. 이야기들.. 맥주 한잔과 스파게티.. 항상 혼자 앉아 먹었는데 같이 먹으니까 훨씬 좋네요라던.. 어디 가서든 몸 조심하세요라는.. 한국인의 아니 아마도 인생 선배로부터의 정을 느끼게 해준..
고마웠습니다.
훗날 이 도시 생활을 되돌아 볼 때면 항상 그 고마움도 떠올리게 될 겁니다.
어디서든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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