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509

아이들은 어디서나 예쁘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

랑카SriLanka 도착해서 얼마 지나지 않아 단체로 연말 봉사 활동으로 고아원을 찾았었다.

정작 별 힘들게 한 일도 없이 아`들하고 놀며 사직 찍고..
아이들이 준비한 작은 공연을 봤다.

막상 와서 도와 준건 없는데..
우리 온다고 애들이 이런저런 것들 준비한다고 힘들지 않았을까? 란 생각에 맘이 불편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이렇게 외국인 오빠, 언니들 + 아저씨^^;; 와 하루 어울려 보는 것..
이들 삶의 재밌는 기억이 되겠지라며 즐겁게 어울렀던 것 같다.

문득 생각났다.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며 살고 있다면..
뭔가 잘 못 되어 있는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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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er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