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 070716
신대륙을찾아서/Canada(0609-0709)
2008. 11. 6. 23:08
몇일간의 'tall ship festival'이 끝났다.
다음 목적지를 향해 그들은 떠나간다.
커다란 뱃고동을 울리고..
선원들은 돛대에 올라 손을 흔들고 휘파람을 분다.
많은 이들의 환송을 받으며 그들은 그렇게 떠나간다.
웬지 모르게 가슴이 찡하다.
그들의 마음이 나에게도 전해지는듯 하다.
페스티벌이라고 특별할 것도 없었다.
나와는 별 관련 없는..
그저 그런 스처지나가는 작은 행사일 뿐이었다.
떠나는 그들을 보는 지금..
왜 이리도 가슴이 울컥거리는지 모르겠다.
다음을 향해 떠나야 하는..
내 모습 인듯하고 그들처럼 멋지게 갈수있을지 두렵기도 하다.
현실과 이상의 거리가 무엇인지..
내가 있어야 할 곳은 도대체 어디인지..
진정 무엇을 바라고 무엇을 꿈꾸고 있는건지..
잠시 잊고 지내던 의문들이 다시금 깨어난다.
다운되지 말자.
힘내고 좋은 생각하자.
진정으로 자신에게 힘이 있다고 믿는 자가..
진실로 강한 자라고 했다.
terro 약하지 않다.
나는 강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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