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놈의 최고 - 070726
신대륙을찾아서/Canada(0609-0709)
2008. 11. 6. 23:08
언제쯤 이놈의 꼬인 마음을 풀수 있을지를 생각했다.
그냥 몇분만 참으면 되는 그것을 버티질 못 한다.
그냥 몇걸음만 더 걸으면 되는 그것을 버티질 못 한다.
이놈의 욱하는 성질은.... .
아무렇지 않게 멀쩡한듯..
다른 이들처럼 잘 생활하는듯 했었다.
점점 지구적응자가 되어가는구나 하고..
조금씩 마음의 병이 치유되고 있구나 하고..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엔 항상 뛰처나가고야 만다.
언제 난 그래왔다.
오늘 하루 아직도 어린 나를 본다.
오늘 하루 아직도 한없이 모자란 나를 본다.
오늘 하루 걷고 또 걸어 보건만..
온종일 같은 곳을 벗어나질 못 하는 나를 본다.
Never mind. It's my business.
세상 모든것을 등질듯이..
날카롭게 가시를 세우는 나를 본다.
맘은 그게 아니었는데..
이야기 할 누군가가 필요했었는데... .
힘들고 긴 하루였다.
내일은 분명 좋은 하루가 될거다.
힘들고 괴로울때 우는 놈은 3류다..
이악 물고 이겨내려는 놈은 2류다..
그냥 웃어라 그 놈이 최고라고 했다.
그래 뭐 있나 웃을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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