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o the Australia - 090716
0907161535
드디어 호주Australia에 왔다. 시드니Sydney
여기 시간이 뉴질랜드New Zealand -2이고 그럼 한국 +1이다.
헐~ 그러고 보니 거의 한국하고 시간이 같네.. 잘 못 계산한거 아닌가..??^^;
지금 제정신이 아니기 때문에 잘 모르겠다.
올 뉴질랜드에서 03시 반에 일어났으니까 여기 호주 시간으로 01시 반에 일어난게 되고.. 지금이 오후 3시 반 넘었으니까..
여튼 제정신이 아닐 때인건 분명하다. 시차적응의 가장 좋은 방법이 현지 시간대로 움직이는 건데 지금 안 자고 버티려니 장난 아니다ㅠ
음.. 9시까지 6시간 남았으니까..ㅡㅡ;
아침부터 난리도 아니었다.
한국에서 막 나올 때는 여기 생활에 필요한 생필품 같은 것들은 하나도 가지고 나오지 않았었다. 와서 생활하면서 필요한 것들을 삿었는데 그러다 보니 한국 출국 때 보다 짐이 늘었나 보다.
짐 붙이는데 20kg에서 1.8kg이 오버over 됐다. 전혀 예상 못한 상황이라서 완전 어이 없었다. 아마도 가장 큰 이유가 여기와서 빽팩을 하나 삿는데 그것과 늘어난 책, 그리고 뭐 여튼 그래서 빽팩을 버릴 수는 없고 그나마 무게가 나가는 책을 버릴 수 밖에 없었다.
'Grammer in Use' 일단 랩탑laptop에 강좌하고 pdf 파일이 있으니까 글고 가장 무거우니 그리고 다른 단어장 하나와 선물 받은 공책 글고 또 파울로 코엘료 책ㅜ.ㅜ
어찌나 아깝던지ㅠ 보통 살짝 오버되면 넘겨 주기도 하는데 이건 한번 오버 되니까 확실히 20kg 미만을 확인한다 덴장ㅡㅡ
여튼 그렇게 비행기를 타고 호주로 넘어왔다.
입국심사!! 언제나 그렇듯이 저긴 뭐 죄 지은 것도 없는데 괜히 죄 지은 사람처럼 느끼게 만드는 그 곳.
그래도 이제 경험이 좀 쌓여서 내 권리는 확실히 찾을 수 있으니 별 걱정은 안 됐지만.. 혹시 재수가 더럽게 없어서 잔고확인 이딴거 하면 완전 일 꼬이게 되는거지만ㅡㅡ;
그것만 피하면 된다는 생각과 살짝 불안 했던게 입국심사카드를 적을 때 질문 중에 30일 이내에 농장이나 동물과 접촉한 일이 있냐는 그 질문..
그냥 없다고 체크 하려다가 거 접촉 했다고 입국금지 시키지는 않을거란 생각에 있다고 체크했다. 글고 거기로 신경이 돌려지면 잔고확인 같은건 절대로 안 할거란 되도 않는 생각과 함께ㅋ
여튼 멍한 머리로 기다리는데 내 카드를 보자마자 가방 가지고 따라 오란다ㅡㅡ; 뭐 충분히 예상했던 결과라 심하게 뜨끔하지는 않더구만..
퉁명스러운 직원 자식 분명 농장에 첩촉했다는 것 때문에 혹시 담에 무슨 일 생기면 뭐 찾거나 명단에 올리거나 하려고 미리 신원 확인해 놓는 것일 거다. 아무리 생각해도 것 말고는 다른 이유가 없으니..
아무 설명도 없이 기다리라며 여권 복사하길래 근데 내가 뭐 잘못 된거 있냐고 물어봐도 잠깐이면 된다면서 싸가지 없이 말을 자른다. 지가 뭐 되는 줄 알아 덴장!!
말을 안 해주니 원래 그런 건지 다른 뭐가 있는 건지 알수가 없지만.. 여튼 아무런 질문도 없고 대답도 없이 비자 도장을 받았다^^;
그러고 나오니 피로가 미친 듯이 몰려왔다.
일반적으로 빽팩Backpackers이나 호스텔Hostel을 이용하지만 호주 오기 전에 들은 정보로는 시드니 쪽은 한인민박이 많으니 그게 더 싸다고 글고 한국인의 특성상 인터넷 프리free인 곳도 많고..
10불짜리 전화카드 하나 사서 어제 밤에 인터넷으로 대충 주소와 전화번호 찾아 놨던 곳 중에서 가격, 위치 대략 선택해서 우선순위 정하고 전화를 돌렸다.
첫 번째에서 바로 당첨!! 하루 23불로 그다지 많이 싸지는 않았는데 1주일에 105불 그리고 1주 머물거라니 공항 픽업pick up이 무료, 위치도 타운downtown. 빙고!!
와보니 인터넷도 무료. 한국 사람 많지만 뭐 오래있을 것도 아니고 어차피 내가 빽팩 분위기를 몰라서 일부로 빽팩을 느끼러 가야 할 때는 훨 지났으니.. .
너무 배고파서 나가서 뭐 사먹고 저녁으로 먹을 라면 사서 들어왔다.
좀더 돌아다니고 싶었지만 몸이 너무 무거워 도저히 걷기가..
여튼 가장 좋은건 안춥다ㅋㅋ
올은 푹 쉬고 낼부터 다시 고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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