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 09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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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있는 빽팩Backpackers이 싸고 인터넷 공짜고 해서 좋긴 한데 거의 한국인들 밖에 없으니 뭐 정보를 얻을 수가 없다.

대부분이 한인 사이트에서 올라오는 일을 구하는 듯 하고 것 조차도 없어서 못 하고 대충 들으니 분위기가 그런 듯 하다.
그지 같은 대우하는 그런 일도 사람이 몰려서 못 구한단다ㅡㅡ; 참 상황이 어이가 없구만..
왜 많은 이들이 여기까지 와서 이 좁은 곳에 모여 엉망인 대우 받으면서 거기서 일 하려는지 모르겠다.
나도 초기 자금이 빡빡해서 한인 고용주 밑에서 일을 할까 했는데 여기 분위기 대충 보고는 맘이 확 가셨다.

주말 지나고 낼부터는 여기 태권도 도장 몇 곳 돌면서 호주 태권도 상황 좀 들어보고 수업도 보고.. 당장 일 자리가 나는 건 정말 거의 불가능 하니..
일단은 시드니에 도장이 많으니 여기서 정보만 좀 얻고 생활 자금 마련하러 떠나야 할 것 같다.

한 3달 정도 어디 짱박혀서 돈을 좀 모으면 그걸로 시티 나와서 시티잡clty job 잡을 시간을 벌수 있을 듯 하다.

여기서는 농장은 정말 안 타려고 했는데.. 며칠 전에 호주로 온 워킹Working Holiday 애들이 차는 마련 할테니 같이 가자고 하는데 살짝 고민 중이다.
농장 타거나 좀 작은 관광 도시쪽 일 올라오는거 보고 골라서 넘어가거나 선택을 해야 하는데.. 아직 모르겠다.

일단 며칠 더 정보를 모으고 결정 해야겠다.
으이고 숨돌릴 틈을 주지 않는 구만ㅡㅡ;
그래도 참고 버티자 딱 3달만 잘 버티면 나머지 생활은 풀린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