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기차 타기 2/3 -120228
120228
티켓을 끊을 때 꼭!!!! 알아야 할 것!
CNF-Confirmed- 좌석이 확정된 온전한 티켓!!
RAC-Reservation Against Cancellation- 탑승 가능하나 온전한 자신의 좌석이 없다.
WL#-Waiting List Number- 대기자 티켓 탑승 불가능
보통 우리가 티켓이라 함은 "CNF" 즉 내 자리가 있는 확실한 티켓을 말한다.
탑승 불가능한 대기자 티켓 "WL 숫자" 예약 취소자가 생기면 넘버가 줄어든다.
여기까진 다 아는 거다.
가장 골치 아픈 "RAC" 이건 탑승 가능한 티켓이나 온전한 내 좌석이 없다.
티켓은 끊었지만 기차 타지 않고, 출발 할 때까지 취소를 안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면 기차에 빈 좌석이 생기게 된다.
바로 그 자리를 RAC 티켓을 가진 사람이 앉는 거다. 자리 없을 수 있다는 말이다ㅡㅡ;
10시간 이상 달리는 야간기차 RAC로 타면 밤새 내 자리도 없이 껴서 가야 된다.
당연 초죽음이다ㅠ
티켓은 취소하는 사람이 생기면 웨이팅 -> RAC -> CNF로 이동한다.
티켓의 좌석이 확정되면 그냥 볼펜으로 내가 좌석넘버 적어 넣으면 된다.
철도청 사이트 http://www.indianrail.gov.in에서 티켓의 PNR넘버로 예약 상태 확인 가능하다.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긴하지만 거의 출발 3시간 전쯤에 대량으로 업데이트하기 때문에 그때쯤 확인해야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출발당일 위처럼 "RAC 28" 이렇게 뜨면 토 나온다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구간은 취소도 많다.
출발 며칠 전에 RAC라면 출발하는 날 거의 CNF-좌석확정-라고 보면 된다.
문제는 WL티켓.. 어떻게 될지 모른다.
일정이 빡빡할 때 요령은..
원하는 날짜에 WL티켓.. 대기자 숫자를 보고 가능성이 있다 싶으면 산다.
보험으로 원하는 날짜 이후의 확정 티켓을 하나 더 산다.
출발 당일 WL이 풀려서 확정이 되면 그걸 타고 보험으로 산 티켓 취소한다.
출발 당일 WL이나 RAC에 머물면 취소하고 보험으로 사 놓은 확정 티켓의 날에 탄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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